코인 거래에 관심이 있는 분이라면 다들 한번씩은 들어봤을 세가지 단어 레퍼럴, 셀퍼럴, 파트너의 뜻과 그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갖겠습니다.
1. 레퍼럴
레퍼럴은 코인 거래소에 가입시 할인을 받기 위해 제공되는 코드입니다. 매매의 목적으로 거래소 계정을 가입하시는 분이라면 무조건 레퍼럴 코드를 넣어서 할인 받으시는게 좋습니다. 레퍼럴은 일종의 추천인 제도 또는 어필리에이트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2. 셀퍼럴
자신의 매매 대금이 크고 잦은 매매를 하는 분들중 수수료가 아깝다 하는 분은 스스로 추천인 계정을 만들고 매매에 이용할 계정을 가입시켜 레퍼럴 수익을 얻어 결과적으로는 수수료가 할인되는 방법을 취할 수도 있다. 대부분의 거래소에서는 이걸 금지하고 있지만 계정간 상관관계를 밝히기가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계정 제한의 리스크가 있다.
3. 파트너
특정 거래소와 계약을 맺고 레퍼럴 코드를 부여받아 그 거래소를 홍보하는 활동을 하는 사람이다. 거래소 마다 조금씩 사용하는 단어가 틀리지만 대체로 affiliate program 의 파트너라는 말을 많이 쓴다. 코인 시장이 커지면서 무분별하게 활동하면서 점점 이 시장이 흐려지는 분위기이지만 제휴 마케팅 같은 걸 해본 분이라면 그 맥점을 잘 짚을수 있으리라 본다. 코인 시장의 관련 컨텐츠가 무궁무진하기 때문에 어떤 방향으로 파트너 활동을 할지도 굉장히 다양하게 선택할 수 있다.
본인이 독립적으로 파트너 활동을 할 수 있다면 최대한 거래소와 직접적인 파트너를 맺는게 좋고, 그게 아니고 이 시장을 잘 모른다 하면 하부 파트너 (기존 파트너의 밑으로 들어가는것. 어떻게 보면 피라미딩 시스템과 똑같다) 로 들어가 노하우와 여러가지 지원을 받는게 낫다. 물론 수익의 차이가 있긴 하지만 보통 10% 정도가 상부 파트너에게 가므로 초보자 입장에서 그정도는 지원수수료라고 생각하면 될 듯 하다.
코인 용어를 보면 죄다 영어에 이해가 안가는 개념들이 많이 있죠? 스테이킹(staking) 이란 쉽게 얘기해서 자신이 갖고 있는 코인을 특정 거래소나 지갑업체에 예치하고 그에 대한 보상으로 이자를 받는것을 말합니다. 그런데 그 이자율이 금융권이랑은 비교도 안되게 높기 때문에 사람들이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이고요. 반면에 이자율이 높다는 것은 리스크도 크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여러가지 리스크를 잘 피해서 이자율(코인에서는 보통 보상, reward 라고 얘기합니다. 보통 특정한 코인으로 지급하죠) 이 높은 곳에 예치를 해야 합니다.
그럼 왜 그렇게 높은 이자를 주는지도 한번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staking 에 대해 개념을 파고들면 proof of stake(지분증명합의) 이라던가 블록체인 네트워크 유지자, 검증자 등의 개념이 나옵니다. 하지만 이 역시 어려운 개념이기 때문에 조금은 왜곡이 있지만 다른 방식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코인 발행자나 관계자들은 시장에 유통물량이 지나치게 많을 경우, 즉 코인 지분이 여기저기 분산되어 있을 경우 네트워크 유지, 검증을 하는 비용이 더 발생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높은 이자(보상)를 주고 사람들이 해당 코인을 예치하게 만들어(지분 Locking) 네트워크 유지와 검증을 좀더 용이하게 통제 하려는 목적이 있습니다.
블록체인이라던가 코인의 알고리즘을 깊이 공부하려는 목적이 아닌 재테크 수단으로 활용하려는 분이라면 일단 이정도로 개념만 잡고 가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2. 코인 스테이킹 방법
그럼 아는 사람만 한다는 스테이킹을 통한 재테크를 어떻게 하면 되는지 얘기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오랫동안 홀딩해야 하므로 (예치해 놓은 동안 팔수가 없으므로) 장기 투자 관점에서 괜찮은 코인을 골라야 합니다. 시장에 있는 코인은 현재 약 19000개에 달합니다. 최근 몇년동안 정말 많은 코인이 발행되었죠? 그 많은 것중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면 일단 멘붕부터 오겠죠. 그러니 대부분의 거래소에서 활발하게 거래가 되면서 가격도 어느 정도 방어가 되면서 가격도 어느정도 있는게 좀 더 안정성이 있다고들 얘기합니다. 여기서 가격이란 코인당 0.005달러 이런것들도 있는데 흔히말하는 동전코인이라고 하죠. 이런건 일단 유통물량도 많고 발행이후 가격관리가 잘 안되고 있다고 보면 됩니다. (차트를 보면 최초 발행때 반짝하고 시세를 주고는 그 후로 쭈~욱 미끌어서 가격이 빠지는 코인들) 그에 비해 가격대가 좀 있는 코인들 니어프로토콜(NEAR) 솔라나(SOL) 같은 것들은 비트코인 움직임에 따라 등락은 있지만 통제된 가격대 안에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동전코인에 비해 통제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을 주지 하시기 바랍니다. 코인 시장은 아직 성숙 단계에 있으므로 가격 급등락이 굉장히 심한건 당연합니다. 한 예로 굳건히 80~100 달러선을 지키고 있던 제가 좋아하던 루나(LUNA) 도 최근 비트의 하락과 달러가치의 급격한 움직임으로 엄청난 폭락을 했습니다.)
어쨌든 코인의 적정 가격을 산출하는것은 불가능합니다. 그 개념조차도 일반인들에게는 굉장히 어려운 공돌공돌한 개념들로 가득차 있고요. 또 그 개념들이 현실경제에서 얼마나 효용이 있는지도 의문입니다.
단지, 사람들이 가치를 많이 인정해주고 발행자가 신뢰도 있는 기관이면서 적당히 가격이 방어되고 있는 코인을 잘 선별해야 합니다. 모든 재테크가 마찬가지지만 공부없이는 돈벌기 힘듭니다. ^^;;
코인을 고르는 부분에 대한 말이 길어졌는데요.
어쨌든 내가 장투할 생각으로 (사실 꼭 장투까지는 안해도 됩니다. 스테이킹 약정 기간은 천차만별이니까요) 코인을 시장에서 매수했다면 그 코인을 예치할 거래소나 지갑 업체를 골라야 합니다.
이 부분도 사실 쉽지 않은데요, 스테이킹 서비스를 제공하는 거래소와 업체가 정말 많거든요.
바이낸스와 같은 유명한 거래소는 안정적이다라는 장점이 있는 반면 상대적으로 이자율이 적습니다. 반면에 듣보잡 업체는 굉장히 높은 이자를 주는 반면 먹튀의 리스크가 있습니다.
그럼 구체적으로 거래소의 화면을 예시로 들어서 설명해 볼게요
바이낸스에 이어 항상 상위에 랭크되는 MEXC 거래소의 pc 화면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대부분 거래소의 메뉴가 비슷비슷합니다.
earn -> mx-Defi 로 들어갑니다.
new token mining 이 아닌 defi staking 을 누릅니다
그러면 현재 mexc 에서 제공하는 staking 코인 서비스가 나옵니다.
비트나 이더리움같은 안정적인 코인 위주네요. 대신에 이자율은 낮습니다.
상대적으로 ust 가 가장 높은 이자율을 주네요. 15%. 은행권에선 상상도 못할 이자지요.
이렇게 본인이 거래하는 거래소의 earn 메뉴에 보면 대부분 스테이킹(또는 defi) 메뉴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스테이킹을 주로 하시는 분은 조금이라도 높은 보상을 주는 거래소를 찾기 위해서 다양한 거래소에 계정을 갖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렇고요.
예를 들어 비트를 1000만원어치 사서 스테이킹한다면 동일한 1000만원어치의 숏 포지션을 잡으면 됩니다.
1000만원어치 똑같은 금액만 맞추면 되기 때문에 1x 레버리지라면 똑같은 1000만원이 들어갈 것이고 10x 레버리지라면 100만원으로 똑같은 포지션 금액을 맞출수 있습니다. 물론 수수료 등의 부가적인 비용이 발생하면 스테이킹 이자에 비하면 미미하므로 무시합니다.
두번째 꿀팁은 코인을 여러개의 포트폴리오로 나누는 것입니다. 한 코인을 여러곳에 예치하는 것도 되고, 여러개의 코인을 매수해서 여러곳에 예치하는 것도 됩니다. 단 안정적인 거래소에는 큰 비중으로 예치하고 이자율은 높으나 좀 불안한 지갑업체는 작은 비중으로 예치하는것이 이렇게 포트폴리오를 나누는 것의 목적입니다.
세번째 꿀팁은 각종 거래소의 발행 코인을 스테이킹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바이낸스 거래소의 BNB 코인이나 MEXC 거래소의 MX 코인 같은 경우는 거래소의 성장과 함께 그 가치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비트가 빠져도 어느정도 가격방어도 잘 되는 편이고요. 특히 거래소의 코인은 그 코인 보유자에게 신규 런치패드에 참여할 기회를 주는데 대형 거래소의 런치패드 (코인판 IPO 라고 보시면 됩니다. 신규상장) 는 높은 확률로 굉장한 고수익을 줍니다 그렇기 때문에 스테이킹 보상도 받으면서 런치패드도 참여할 수 있는 1석 2조의 훌륭한 재테크 방법이고 제가 강추하는 전략입니다.
코린이에서 코인 고수가 되기 한발짝씩 같이 나아갑시다
지금 코인 시장이 태동기를 거쳐 성숙기를 향해 가는 과정에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각종 규제가 생기기 시작할텐데요, 규제가 생긴다는 것은 곧 제도권으로 들어가는 과정이라고 볼수 있습니다. 코인을 투기판이라고 생각하는 분들도 많은데 접근하는 방법에 따라 재테크의 훌륭한 니치마켓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사실 묻지마 투자를 한다면 코인이든 주식이든 부동산이든 다 도박과 같은 투기판이 되는건 마찬가지니까요.
그렇기 때문에 더 많은 규제와 세금의 문제가 생기기 전에 아직 여러기회가 있는 코인시장을 공부하는게 향후 경제적 자유의 기틀을 마련해주는데 큰 역할을 하리라 생각합니다.
오늘 포스팅은 메타마스크가 무엇인지, 그리고 크롬에서 생성하는 간단한 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인 거래를 하시는 분들이 해외선물거래소를 이용할때 트래블룰 시행 이후에 뭔가 달라진게 있구나 하는 분들이 있을거에요.
소액은 상관없지만 100만원 이상의 코인을 이동시킬때에는 이제 의무적으로 그 거래내역이 실명으로 기록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트래블룰이 아직 적용이 안된 거래소와는 연동이 잘 안되는 경우가 있는데요.
그런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따로 독립된 개인지갑을 갖도록 만든 것이 메타마스크입니다.
즉, 거래소- 거래소간 코인 이동 방식에서 내 개인지갑에서 거래소로 직접 코인을 이동시킬 수 있는 방법입니다.
메타마스크란 거래소와 독립된 개인지갑을 말합니다.
거래소와 독립된 외부지갑이라 좀더 안정성이 확보되고 (혹시나 모를 먹튀로부터) 그리고 거래소간 코인 이동시 간편함을 위함이라고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업비트나 빗썸처럼 국내 거래소 한곳에서만 거래를 하시는 분들이라면 굳이 만들 필요는 없을것 같고요.
각종 해외거래소를 이용해 런치패드등 다양한 수익모델을 찾는 분이라면 메타마스크 하나 만들어 두면 좋을 듯 합니다.
만드는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구글에서 (네이버도 상관없음) 메타마스크를 검색해서 처음 나오는 항목을 클릭합니다.
그다음 크롬에 추가를 눌러줍니다
나오는 팝업창에서 확장 프로그램을 눌러줍니다
이글을 보시는 분이라면 당연히 메타마스크가 처음이실테니 오른쪽에 있는 지갑생성을 눌러줍니다
내용 한번 슥 읽어보고 (뭐 중요한 내용은 없습니다. 메타마스크가 이더리움 시스템을 활용하는군요)
동의함을 눌러주고 계속합니다
8자 이상의 비밀번호를 설정합니다.
그러면 동영상 시청 화면이 나오는데
중요 내용은 복구 문구를 절대 남에게 알려주지 말것. 그리고 메타마스크 시스템 팀조차 개인지갑을 복구해주지는 못하니 꼭 복구 문구를 기억하라는 것입니다.
즉, 내가 관리 못하면 블록체인 안에서 영영 내 지갑을 못 찾는다는 내용입니다. ㅎㄷㄷ
잘 숙지하시고 다음 버튼을 클릭합니다
그러면 이렇게 아주아주 중요한 복구 구문이 나옵니다. 오른쪽에 써있는 팁처럼 메모지 2~3 곳에 적어 여러곳에 보관하던가 비밀번호 관리앱에 저장하라고 나와있습니다.
그리고 이후에 비밀 복구 구문 확인 창이 나오는데 퍼즐 넣듯이 순서대로 클릭해 주면 됩니다.
이렇게 하면 크게 어렵지 않게 자신의 메타마스크 개인지갑을 갖게 됩니다.
처음 지갑만 만들었으니 당연히 코인은 전혀 없겠죠?
나중에 내 메타마스크를 확인하는 방법은 크롬의 주소창 옆에 있는 확장 프로그램 아이콘을 클릭해서 확인하시면 됩니다.
제 개인정보라 캡처화면에는 없지만 메타마스크 확인창 맨 위에 보면 account 계정이 나옵니다. 그 계정으로 업비트등의 거래소에 연동을 간단히 할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다시 포스팅 해보도록 할게요.
코인을 단순히 도박처럼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런 개념 아는 것조차 굉장히 귀찮은 일이 될 수 있는데요.
단순히 코인 매매로 수익을 얻기는 사실 쉽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계속 공부하고 새로 나오는 개념, 시스템을 활용해서 수익의 기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사실 굉장히 귀찮은 일이긴 하지만 세상에 쉽게 돈벌수 있는게 어디 있겠어요 ^^
저도 단타로 몇번 따고 몇번 잃고 반복하다 보니 아, 이건 도저히 할 짓이 아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요즘은 차근차근 하나씩 공부하고 있는 중이에요. 그러다 보니 런치패드처럼 거의 잃지않고 큰 수익을 얻는 방법도 알게됬고 디파이 스태킹 등에서도 안전하게 할 수 있는 방법이 참 많이 있구난 하는걸 깨닫게 되었습니다.